환경부에 따르면 블랙파우더는
폐배터리 재활용 과정에서 파쇄 후 나오는 검은색 분말로,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함유한 배터리 재활용의 핵심 원료다. 그동안은 ‘중간 가공폐기물’로 취급돼 사업 허가나 입지 규제, 보관, 운송, 거래 등 전반에 걸쳐 규제를 받았다.
하지만 내년 상반기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블랙파우더를 재활용 제품으로 인정하는 한편으로 사업 허가와 수입 인허가 절차도 완화할 계획이다.(2024년 상반기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김형섭·전민구·김성욱 박사 연구팀이 전기차 폐배터리의 양극 소재 업사이클링(Upcycling) 기술을 개발
회전력 기반 반응기로 폐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 금속을 분리 추출할 수 있는 연구 결과
폐배터리 재활용은 폐배터리를 회수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폐배터리를 회수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에서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배터리를 수거해 성능을 평가한 후 재사용, 재활용 여부를 정해 전문 처리업체로 보낸다. 성능평가 결과 재활용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본격적인 원자재 회수 공정을 거치는데, 이는 전처리 공정과 후처리 공정으로 나뉜다. 전처리 공정은 △방전 △해체 △분쇄의 과정을 거친다. 폭발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배터리를 방전시킨 후 해체하고 분쇄해 가루로 만드는데, 이때 만들어진 가루를 블랙파우더라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블랙파우더는 원자재 회수를 위한 본격적인 과정인 후처리 공정을 거친다. 후처리 공정은 고온의 열을 이용하는 건식제련과 산 용액을 이용하는 습식제련으로 나뉜다. 건식제련은 블랙파우더를 고온에서 가열해 액체로 만든 뒤 그 속에서 코발트와 같은 금속을 분리하는 과정이다. 이는 과정이 간단하고 화학 반응 속도가 빨라 대규모 생산에 유리하지만, 회수할 수 있는 금속의 종류가 한정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반면 습식제련은 블랙파우더를 산 용액에 녹인 후 △니켈 △리튬 △망간 △코발트 등을 선택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특정 용액을 첨가해 금속을 분리해 내는 과정이다. 이때 이 특정 용액은 산 용액과 섞이지 않는 특수한 성질을 갖고 있다. 건식제련은 비교적 과정이 간단하며 비용도 적게 들지만 열로 녹이는 과정에서 금속이 훼손되므로 금속을 더 많이 회수하기 위해서는 습식제련이 선호된다. 이렇게 회수한 원자재를 활용해 부품을 만들어 원래의 방식대로 새 배터리를 제조하는 것이 폐배터리 재활용이다.
‘블랙파우더’ 처리에 미래 자원전쟁의 승패가 달렸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최신 기술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2040년 200조원 규모로 성장···비배터리 기업까지 도전장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블랙매스는 배터리의 셀을 파·분쇄한 가루에 양극재와 음극재가 혼재된 것을 말합니다.
블랙 파우더는 알루미늄박과 양극재가 함유된 가루입니다.
지질자원연 ...세계 최초 친환경 리튬인산철(LFP)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성공
폐배터리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폐기물 관련 각종 규제 개선과 업계에 대한 지원을 지속 추진중
한국에너지기술연................... 전기차 폐배터리, 어떻게 재활용할까?
전기차 폐배터리 등 7개 품목이 ‘순환자원’으로 지정되어 폐기물 규제가 면제됩니다
- 순환자원 지정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 행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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